항운노조와 국제 우의 증진

광양항만항운노동조합(위원장 서성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연변 조선족 자치주 총공회 방문단(단장 방동규외 7명) 환영식이 지난 21일 항운노조관계자와 여수광양항만물류협회 소속 하역사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서성기 위원장과 방동규 단장이 환영식에서 기념품을 교환하고 있다
항운노조와 총공회는 1995년7월 자매결연하고 양국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와 우의를 증진해오고 있다. 또 노동조합 활동에 대한 경제정보와 기술 교환, 조직간 교류로 상호 이익을 도모함으로써 이해와 협력의 폭을 넓히고 있다.

항운노조와 총공회는 자매결연 체결 이후 꾸준한 교류활동을 해왔으며 항운노조는 그 동안 16차에 걸쳐 모범조합원 및 연장자를 우선 선발해 조합원들이 국제적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교류방문을 실시해 왔다.

서성기 위원장은 “중국 연변 조선족 자치주 총공회와 국적을 초월한 우의를 바탕으로 국제 친선과 기술교류협정을 체결해 국제 우의를 증진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조합원들이 국제적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류방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엑스포를 관람을 시작으로 우리지역 산업시설 견학과 항운노조와 교류활동을 펼친 총공회 방문단은 27일 중국으로 출국했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