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49개 외주파트너사와 함께 동반성장’

포스코‘ 세계 최고 경쟁력 확보의 든든한 조력자
다양한 봉사와 지역상생활동 등 사회공헌 활동
노사문화ㆍ무재해 사업장 실천ㆍ신규고용 창출


지난 1985년 당시 금호도와 태인도 일부, 그리고 광양만 앞바다를 포스코 제2공장 부지로 매립하기 위한 첫 삽을 뜬 지 30년이 지났다. 87년 첫 쇳물을 생산한 광양제철소는 단위제철소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현재는 매년 2100여만톤의 철강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광양제철소의 광양시 입주는 전남 제1의 경제자립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데 가장 커다란 역할을 했다는데 토를 달 수 있는 이가 없을 만큼 광양시와 광양사람들의 삶의 모습까지 바꿔놓았다.

현재는 세계적인 철강경기 불황 속에서 고전하고 있지만, 광양제철소는 고급강위주의 고부가가치 철을 생산하는 등 새로운 대체 철강 소재로 불황을 이겨내려는 노력들을 하고 있다. 광양시민신문은 앞으로 1년여 동안 광양제철소의 태동에서 현재까지 30년 역사를 되돌아 보며, 앞으로 나아갈 길도 함께 조명해 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이번 호에는 광양제철소가 글로벌 No.1 자동차강판 전문제철소를 실현하는데 큰 뒷받침을 하고 있는 외주파트너사를 소개하고자 한다.

광양제철소에는 총 49개사와 함께 동반성장하며, 포스코가 세계최고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중 대표기업 15개사를 소개한다.(가나다 순)

광양기업

광양기업(대표 황재우)은 `85년 4월에 설립됐으며, 직원수는 약600명, 주요사업은 제선부 업무지원 및 광양제철소 환경관리를 맡고 있다.

광양기업은 `99년 노동부로부터 안전보건관리 초일류기업 인증 및 노사협력 우량기업에 선정됐으며, 이후 △2000년에 동탑산업훈장 수훈 △2002년에 신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노동부) △2005년에 산업안전공단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인증 △2006년에 노사문화우수기업 선정(노동부) △2008년에 산업안전공단 무재해 18배수 달성인증 등의 수상 기록을 갖고 있다.

대주기업

대주기업(대표 노진수)은 `96년 7월 설립됐고 직원수는 약 60명, 주요사업은 해외로부처 수입한 고철의 하역을 담당하고 있다.

2015년 9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최하는 제39회 국가생산성대상에서 대주기업이 중소기업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동후

동후(대표 김용수)는 `10년 7월 설립됐으며, 직원수는 약 400명, 광양제철소 후판 생산 조업지원을하고 있다.

2015년 8월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을 받고, 11월에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15 노사문화대상’에서 노사평화 선언, 영구 임금 무교섭 위임, 사회공헌 활동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6년에는 100대 고용 우수기업 선정에 선정되기도 했다.

드림피아

드림피아(대표 이백구)는 `06년1월 설립됐으며, 직원수는 약 170명, 주요사업은 수처리운전 및 정비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백구 대표는 광양시체육회 상임부회장에 재임하는 동안 시 최초로 도민체전 종합우승 달성과 3대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2010년 9월‘ 광양시민의 상’을 수상했다.

또한 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에서 추진한‘ 2015년도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참여해 소외계층을 위한 보금자리 마련 등 지역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무창

무창(대표 나한길)은 `06년 4월에 설립됐으며, 직원수는 약 180명이다.

주요사업은 광양제철소 용광로 슬래그(Slag)를 고압으로 수처리해 시멘트 등의 원료로 만드는 설비를 운전한다.

2014년 3월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무재해 9배수(350만 시간)목표 달성으로 인증패 수상 및 안전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또 2015년 12월에는 광양시로부터 기업사랑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기술개발 및 품질경영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경영인상’을 수상했다.

무창은 노사 간의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투명한 경영을 인정받아 노동부로부터‘ 노사우수문화 기업’과‘ 2014 일터혁신 우수기업 대상’에 선정된 바 있으며, 광양시 주관 2015 노사상생 문화 우수기업에도 선정했다.

삼진기업

삼진기업(대표 이인성)은 `87년4월 설립됐으며, 직원수는 약 130명, 주요사업은 스크랩 가공 및 운송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이인성 대표는 광양제철소 외주파트너사협회 회장직을 맡아 외주파트너사 발전에 큰 힘을 쏟고있다.

삼진기업은 직원 근무방식 개선,설비 현대화 개선활동, 중장비 대형화 등으로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3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서강기업

서강기업(대표 송영수)은 `87년 4월 설립됐으며, 직원수는 약 130명, 주요사업은 용광로에서 나오는 슬래그 운송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송영수 대표는 2010년, 기업경영과 지역 경제현안 과제, 지역개발 사업 등 기업의 애로 사항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순천시민의상’을 수상했으며, 2006년 2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순천상공회의소회장 직을 역임하며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했다.

에어릭스

에어릭스(대표 김군호)는 `07년6월에 설립됐으며, 직원수는 약220명이다.

주요사업은 백필터 집진기, 건·습식 전기 집진기, 탈황 탈질설비, 악취방지설비, 에너지 절약형 환경설비 등을 생산하고 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종합환경솔루션 전문기업인 에어릭스는 △2012년 브라질 CSP제철소 프로젝트 △2013년 콜롬비아 타사제로 화력발전소 프로젝트 △2015년 칠레 레드드래곤 석탄화력발전소 집진설비 프로젝트 등 중남미에서의 사업성과를 인정받아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원창

원창(대표 문승표)은 `05년 11월 설립됐으며, 직원수는 약 160명, 주요업무는 열연, 냉연, 하이밀 수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16년 4월 안전보건공단 전남동부지사에서 무재해 14배수3752일 달성으로 인증패를 수상하고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또한 3월에는 제43회 상공의날에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기업 경쟁력강화 및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박승종 상무이사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2015년에는 광양제철소 외주파트너사협회로부터 자체 봉사단체인 원창봉사단을 2005년에 창립하고 다양한 테마봉사와 지역상생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공헌 우수 표창을 수상했다.

문승표 대표는 2008년부터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유니테크

유니테크(대표 이광용)는 `05년7월 설립됐으며, 직원수는 약 150명, 주요업무는 PCB(인쇄회로기판), CMS(설비상태모니터링) 정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유니테크는 2016년 1월 포스코로부터 광양제철소 환경 자동측정 시스템 개선을 통한 안정적인 조업과 포스코패밀리 환경영영 정착 및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포스코패밀리 환경경영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2년 연속 포스코 정비부문 최우수 외주파트너사로 선정됐다.

이엠테크

이엠테크(대표 이영기)는 `05년 7월에 설립됐으며, 직원수는 약 160명이다.

주요업무는 광양제철소 생산공정에서 사용되는 에어 컴프레셔 및펌프 등을 수리하고 있다.

이엠테크는 2005년부터 광양시시각장애인협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목욕봉사, 집수리봉사, 선물지원 및 배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활동을 지속 실천하고 있다.

중앙전력

중앙전력(대표 정성태)은 `07년 7월에 설립됐으며, 직원수는 약 180명이다.

주요업무는 광양제철소 내 일반 전기정비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살아가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각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순천공업고등학교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중앙전력 전 직원의 동참으로 이뤄진 999기금으로 순천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2015년에는 인적자원관리 및 개발 분야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5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 공동명의로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태운

태운(대표 오종식)은 `10년 7월에 설립됐으며, 직원수는 약 80명이다.

주요업무는 제철공정에서 발생하는 슬래그(또는 슬래그 포트(Pot)) 운송이다.

태운은 2016년 4월, 한국안전보건공단 전남동부지사로부터 무재해 7배수달성(2010일) 인증서 수령 및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태운은 2+2(안전인사, 굿드라이버, TBM, 지적확인) 안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무재해 사업장을 지속 실천하고 있다.

포스플레이트

포스플레이트(대표 송재천)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10년 3월 설립됐고, 직원수는 약 140명, 주요업무는 후판제품 창고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2012년에는 포스코로부터 혁신활동 우수상 포상을 받았고, 2014년에는 2012년부터 4년간 임금무교섭 협약, 3조 3교대제에서 4조 3교대제로 근무형태 변경 등을 통해 근로시간을 단축, 신규고용 창출과 매출 증대 등을 통해 선순환적 노사관계를 유지 성과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문화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효석

효석(대표 김효수)은 `03년에 설립됐으며, 직원수는 약 40명, 주요업무는 슬래그 파쇄 및 운송을 수행하고 있다.

효석은 지역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1년 제9호 태풍‘ 무이파’ 당시 피해를 입은 광양 진상지역 피해복구에 앞장선 공로로 광양시장 표창을 받았다.

김효수 대표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광양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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