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기 가족자원봉사단 발대
광양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1일 ‘자원봉사 나눔터’에서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14가족 5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가족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김점현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가족자원봉사단은 주5일 근무제에 따른 여가활동의 사회적 욕구를 충족하고 가족 간의 이해와 감사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핵가족사회에서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가족봉사단 활동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어려운 이웃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이타심과 올바른 인성형성에도 긍정적인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가족자원봉사단은 2007년 제1기, 13가족을 시작으로 매년 봉사단을 구성해 현재 총 67가족 268명이 활동하고 있다. 제1기 13가족, 제5기 14가족은 매월 넷째 주 토요일을 봉사의 날로 정해 지역의 복지시설, 시 행사지원, 체험·환경·농촌일손 돕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제2기 11가족, 제3기 15가족, 제4기 14가족은 매월 둘째 주 토요일을 봉사의 날로 정해 저소득층의 도배·장판 교체, 시 행사지원, 농촌일손 돕기, 복지시설봉사 등의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통해 세대 간 이해증진, 가족 간의 화합은 물론 주변 이웃까지도 변화시켜 나갈 수 있는 봉사 증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족봉사단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