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보고 및 소공인·시장과의 대화’ 개최
금속가공소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목적으로 개소한 광양시 금속가공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아 성과 보고와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시장과의 대화를 가졌다.
지난 15일 광영동 다목적실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옥곡 신금산단 소공인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 정현복 시장 센터 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업성과 보고와 더불어 현재의 위기 극복을 위한 핵심 과제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정현복 시장은 “광양시 관내 기업체 500여 곳 중에서 150여 업체가 금속가공에 종사하고 있다. 이는 단일분야에서 가장 많은 업체 수로서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한 여러분이 광양 제조업의 근간이며 뿌리산업의 주인공이다”라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혹여 광양시가 놓칠 수 있는 여러분의 어려움을 센터가 잘 보완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오랜 전통의 금속가공 집적지에 비해 아직은 시작 단계이지만 철강도시의 지역 기반을 적극 활용하여 성공을 거두길 바란다”고 참석자들을 응원했다.
특히 최대 쟁점인 일감 증대는 타 지역 발주로 인한 지역 소공인의 일감 부족 심화를 일순위로 지적하였으며 과제 사업에 소공인 매칭 장려와 일정금액 이하 입찰 소공인 우선 입찰기회 부여, 포스코 출입제도 개선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보장을 주문했다.
지난해 7월 15일 개소한 센터는 경영교육과정으로 총 3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금속가공분야 8개사에 소공인특화자금 지원연계사업 7억1백만 원을 지원, 35개사에 작업환경개선사업비 1억8천5백만 원을 지원했다.
또 23개사에 홍보제작비 6천9백만 원 지원, 35개사에 1억5백만 원을 지원해 기업 컨설팅 실시하는 한편 용접기능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소공인들의 경쟁력 향상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