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 20여명 발인식 참석해 고인 추모

사랑실은교통봉사대(대표 양지애)가 지난 12일 사망한 무연고 어르신의 장례를 지원했다. 가족과 단절된 무연고자는 특히 사망 이후 장례식 등에 대한 지원이 없어 봉사단체의 도움을 받아 장례 절차를 밟는 경우가 많다. 교통봉사대는 이번 장례 지원으로 총280회의 무연고자 장례식을 지원하였다.

박 모(91세 다압면) 고인은 교통봉사대와 7년여 동안 보살핌을 받아 왔으며 장례식까지 그 인연을 다했다.

발인식에는 고인을 추모하며 교통봉사대 대원 20여명이 참석하여 추모했으며, 광양시 무연고납골당에 안치하여 장례식을 마무리했다.

한편 옥곡장례식장(서영배 대표)은 이번 무연고자 장례에 관련된 분향소와 접견실 사용 및 입관에 필요한 장의용품 등을 지원하며 지역 상생의 운영을 펼쳐 모범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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