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안심 귀가 서비스’ 김규익 학생 최우수상 수상

미래의 희망! 청소년이 행복한 광양!’이란 기치로 열린 제1회 광양시 청소년 정책제안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9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렸다.

청소년 정책관련 자율 주제로 치러진 이번 공모전은 지난 615일부 731일까지 총 16건이 접수됐으며 제안서 심사를 거쳐 총 6팀이 선정됐다.

이병환 교육청소년과장을 심사위원장을 맡고 광양시·교육지원청·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등 5명의 심사위원은 청소년들이 제출한 제안서를 서면으로 검토해 총 6건의 청소년 정책을 선정했다.

심사기준 평가항목은 실시가능성 창의성 효과성 내용충실성으로 총점 100점에 항목별 배점은 25점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최우수상은 청소년 안심 귀가 서비스정책을 제안한 광양중학교 김규익 학생이 수상했다. 김 군이 제안한 안심 귀가 서비스는 청소년의 야간 귀가 시 경찰 및 자율방범대 자원을 활용하여 안전한 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심사 결과 85점을 받았다.

우수상은 광양시 청소년 연합축제-햇빛 나눔축제를 제안한 광양고 최명재 외 2명의 미리별팀과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협약기관 청소년 진로체험 확대 운영의 필요성을 다룬 광양여고 윤주희 외 4명의 사교시 팀이 차지했다.

미리별팀의 햇빛 나눔축제는 광양읍과 중마동권 청소년들의 정기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축제 개최 필요성과 효과를, 사교시팀의 진로체험 확대 운영은 자유학기제 실시에 따른 진로체험의 발굴과 다양한 체험 실시로 학생들의 진로 문제에 능동적으로 지역사회와 협약기관이 움직여줄 것을 기대했다.

장려상은 가보자 찾아보자 청소년 직업박람회-광양여고 전유나 청소년을 위한 공감과 소통의 문화거리 조성-광양여중 허진희 광양시 알림톡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광양여고 ESC(조인서 외 4)팀이 차지했다.

문동식 부시장은 학생들에게 여러분 시기에 나는 이런 상을 받았나 하는 생각을 가졌다. 여러분은 꿈을 키우면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나이로 꿈을 가지고 노력하면 3~40년 뒤에는 분명 자신이 뜻한 바를 이룰 수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학생의 눈으로 광양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정책 제안에 응모한 것은 현실 참여로 대단한 일이다. 일반 시민도 참여하기 힘든 일인데 학업 병행하여 참여한 것에 큰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도 깨어 있는 의식으로 꾸준한 현실 참여 노력을 이어나가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을 주관한 이병환 교육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들은 실행 가능성을 검토해 점진 추진토록 할 계획이라며 청소년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동체 노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제1회 청소년 정책제안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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