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도비 6억 원 등 20억 원 투입

중마동 1문화가 통()하는 디자인 거리조성사업이 지난 18일 전라남도가 주관한 디자인 시범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문화가 통()하는 디자인 거리조성사업은 공동화 현상으로 점차 침체돼가고 있는 중마동 1통 거리에 야간경관조명, 간판정비, 문화공간을 조성해 문화가 있는 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깨끗한 거리 가로경관과 관광자원화를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찾는 거리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을 도모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도비 6억 원에 시비 14억 원을 포함해 총 20억 원으로, 2018년 공사 완료를 목표로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또 시민들과 함께 문화적인적 자원과 인프라를 연결해 상가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의 친절 교육, 매장관리 교육 등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안휘 중마 1통장은 이번 사업으로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아름답고 쾌적한 도심 속의 걷고 싶은 명품 거리, 광양의 지역성과 문화를 쉽게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쉼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축제의 장으로 변화해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동시에 경제성장에 축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사업선정이 되기까지 강력한 추진력을 보여준 많은 시 관계자들에게 감사하고, 사업이 성공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상희 도시경관팀장은 시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민과 함께 광양시를 대표하는 명품 디자인 거리를 조성하고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해 매력적인 도시 이미지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시범거리 조성 효과가 시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마동 1통은 1987년 택지개발로 중마동에서 가장 먼저 조성된 지역으로, 시청 및 관공서가 들어서 광양시 경제문화의 중심지였으나, 현재 주변의 신시가지로 상권과 인구가 이동해 상권이 쇠퇴하고 주거환경이 악화돼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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