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662점 접수, 각 부문 대상 300만 원 수상, 입상작 전시
미술 애호가들의 큰 관심 속에서 막을 내린 이번 미술대전에는 한국화 155점, 서양화(수채화 포함)169점, 서예 215점, 서각 123점 등 총 662점이 전국에서 고르게 접수됐으며, 이 중 4개 부문에서 총 364점이 입상했다.
입상작 중에서 한국화부문 신상철 씨, 서예부문 민영대 씨, 서각부문 김봉수 씨가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3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전종구 심사위원장은 “출품된 작품 하나하나마다 그동안 작가가 추구하고 살아온 치열한 삶의 흔적과 아름다운 정신이 깃들어 있어 대중들에게 큰 감동과 기쁨을 주리라 확신한다”며“ 이번 대전을 계기로 출품 작가들의 창작의욕 고취는 물론, 지역문화예술 발전과 대중화를 한 차원 더 끌어 올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희경 운영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전국 미술인들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며“ 공모전이란 이름 속에서도 맑게 흐르는 전국섬진강미술대전에 대한 기대와 소망을 몸소 느끼면서 대전의 나아갈 방향을 한 번 더 생각케 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섬진강은 여전히 가장 맑은 강으로서 광양만으로 흐르고 있으며, 광양의 전국섬진강미술대전도 처음 그 설렘 그대로 미술인들의 숨과 쉼이 되고자 가장 낮은 자세로 아름다운 미술의 향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섬진강미술대전은‘ 축제’란 이름으로 언제나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