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강면 청년회, 제5회 봉강면 산사음악회

“봉강을 넘어 광양의 대표 문화예술 축제로”

한여름 밤의 낭만과 광양시립국악단의 예술 공연이 어우러진 제5회 봉강면 산사음악회가 지난 14일 봉강 성불사특설무대에서 열렸다. 봉강면 청년회가 다섯 번째 개최한 이날 행사엔 봉강면 주민들과 봉강을 찾은 피서객 등 300여명이 찾아 산사음악회를 즐겼다.

봉강 비봉풍물단의 흥겨운 한마당으로 시작된‘ 성불사의 밤’은 광양시립국악단의‘ 광양의 숨결’ △봉강면 청년회의‘ 성불사의 밤’ △김현정ㆍ김유진의‘ 서시’ △김동규의‘ 첫사랑’ △광양시립합창단 공연 △초대가수 전영록 공연△광양시립국악단의‘ 희양유희’ 등이 펼쳐져 한여름 밤 산사를 찾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황영민 봉강면청년회장은“ 봉강면 산사음악회가 5회에 이르며 지역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면서“ 봉강면만의 행사보다는 광양시민과 함께하며 가족과 연인, 이웃과 남녀노소가 함께하는 축제로 거듭 발전해 봉강을 넘어 광양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 잡아 전통 있는 봉강면의 문화예술 공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음악회에 오신 모든 분들이 더운 여름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펼쳐지는 음악회를 통해 지친 심신을 달래고 무한한 꿈을 키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원드린다”며 “특히 행사준비에 많은 땀을 흘리며 수고해준 이장단과 면사무소, 청년회원들께 감사드리며, 땀과 수고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기억에 남을 멋진 음악회가 되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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