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회 8강 이어 지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 거둬

광양시리틀야구단(단장 문양오)이 지난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전라북도 임실에서 열린 1회 임실군 임실N치즈배 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광주·전남 지역에 있는 12개 리틀야구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광양시리틀야구단은 광주동구리틀야구단을 130, 광주북구리틀야구단을 21, 해남리틀야구단을 81로 이기는 등 예선 3연승을 기록하며 조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상대팀인 순천시리틀야구단이 경기에 불참해 별도의 경기를 펼치지 않고 우승해 초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정영진 광양시리틀야구단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경기를 보여준 선수들과 응원해준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앞으로 계속되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아이들과 함께 더욱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4월에 창단한 광양시리틀야구단은 중마동에 위치한 리틀야구장에서 선수반 20, 취미반 15명 등 총 35명이 훈련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경주에서 열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에 참가해 8강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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