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23일까지...저탄소생활 공감대 형성

광양시가‘ 세계 차 없는 날’(매년 9월 22일)을 기념해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오는 9일 중마동컨테이너부두 사거리에서 아침 출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친환경교통운동 홍보를 실시한다.

‘세계 차 없는 날’은 승용차 운행을 줄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자는 취지로 1997년 프랑스 서부 항구도시‘ 라로쉐’에서 시작되어 전세계적으로 확대됐으며, 우리나라는 2008년부터 참여했고 현재 전세계 47개국 2천여 도시에서 실시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중 수송부문은 2013년 기준 전체 온실가스의 12.7%를 차지하고 있으며, 정부는 2020년 온실가스배출 전망치(BAU-businessas usual)대비 34.3% 감축을 목표로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광양시에서는 그동안 승용차 사용을 자제하는 등 저탄소생활 실천운동을 펼쳐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이에 발맞춰 시는‘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9월 19일부터 9월 23일까지를‘ 친환경 교통 주간’으로 운영하고 홍보를 통해 저탄소생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

이광신 대기환경팀장은“ 그동안 시는‘ 차 없는 날, 승용차 없는 날,승용차 없는 주간’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쳐 온실가스 줄이기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승용차 없이 출근하기, 대중교통·자전거 이용하기, 친환경 운전하기 캠페인’으로 친환경교통 생활 시민운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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