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시 일원과 부여·공주 등지에서 의원 국내연수

현안사업 관련 현장 견학...개발사업의 효율적인 추진방안 모색

광양시의회 총무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19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속초시 일원과 부여·공주 등지에서 의원 국내연수를 실시했다

3일간의 연수 기간 동안 의원들은 관광명소화 사업과 시티투어, 관광활성화 현장체험, 시설사업소 설치 운영 사례 등 당면 현안사업과 관련 있는 현장을 견학하고, 우수한 사례에 대하여는 광양시에 접목할 수 있는 시책을 제안하고 의정활동을 해나가는데 적극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 전주시설공단을 방문한 산업건설위원회.

총무위원회는 평창 대관령 삼양목장과 설악산 국립공원 방문, 속초시 시티투어를 하며 현황을 청취하고 직접 체험했다. 또 평창 허브나라 농원과 이효석 문학관을 방문해 운영실태 파악과 활성화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대관령 삼양목장’은 한국의 알프스로서 자연친화적 관광명소로 연간 5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점을 착안해 광양시도 자연친화적 시각으로 각종 계획수립·사업추진 시 면밀한 검토 및 개발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설악산 국립공원 케이블카’는 강원도·양양군이 시민단체와 오색약수터 근처에서 정상 근처까지 설치 논란이 가열되고 있어, 구봉산 관광명소화 사업관련 구봉산 일원 개발 시 시민사회단체 등 의견수렴 검토 후 사업 추진해야하는 필요성을 인식했다.

3시간 넘게 계속된 ‘속초시 시티투어’에서는 시립박물관, 영금정 등대전망대, 갯배 아바이 마을 등을 돌아보며 광양시 시티투어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평창메밀꽃축제와 연계해 사계절 운영 중인 ‘평창 허브나라 농원 및 이효석 문학관’ 방문에서는 광양시 대표관광지인 매화축제, 느랭이골 자연휴양림, 정병욱 가옥과 연계한 윤동주 시인 각종 기념사업 추진을 통한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논의 했다.

▲ 이효석문학관을 방문한 총무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는 공주시의회, 공주 제민천, 전주시설관리공단 등을 방문해 공주시의 우수 사례와 공단설립 및 운영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유규벽화마을, 공주한옥마을, 백제문화단지, 국립부여박물관을 견학했다.

‘공주시 의회’에서는 의장과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한 해당위원회 의원을 차례로 면담하고 의회 운영 및 안건심사 등 위원회운영 관련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산책로 및 실사타일 등 친환경적 생태하천으로 주목받고 있는 ‘공주 제민천’ 방문에서는 광양읍 동·서천 개발사업의 효율적인 추진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2008년도에 설립된 ‘전주 시설관리공단’ 운영 현황에 대한 견학을 통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광양시의 체육관, 주차장, 장사시설, 공원 등 시설물에 대한 종합적 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유규벽화마을, 공주한옥마을, 백제문화단지, 국립 부여박물관을 차례로 방문 견학 하는 등 뜻깊은 연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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