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각 3도시 참가, 스포츠와 민간교류 증진 기회마련

광양시민 탁구협회 선수단 9명이‘ 한·중·일 국제우호도시 시민탁구 친선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중국으로 출국했다.

시민 탁구 친선경기는 국제우호 도시인 중국 다렌시 대외우호협력회 주관으로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리며, 시는 국제우호도시간 스포츠교류 증진과 민간교류 확대를 위해 이번 친선경기에 참가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한․중․일 각 3도시, 한국의 광양, 인천, 평택, 중국의 다렌, 단둥, 번시, 일본의 큐슈, 마이즈루, 가나자와가 참가한 가운데 남자 단체전과 개인전, 여자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치러지게 된다.

시 선수단 구성은 경기 규정에따라 코치 1명(백종인), 남자선수 3명(이영구, 고재희, 김춘일), 여자선수 3명(구영금, 신옥경, 박미정),통역 등 9명으로 구성됐다.

광양시 선수단은 9월 23일 단체전과 24일 개인전에 참가해 기량을 펼치고, 참가도시 간 체육 분야 선진 행정 교류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정승재 국제협력팀장은 “이번 탁구대회를 통해 광양과 다렌 양도시가 더욱 가까워지고 민간교류가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다렌시는 인구 560만 명의 중국 동북 지역의 가장 깨끗하고 세련된 도시로 알려져 있으며, 항만, 조선화학, 철강 분야가 발달해 광양시와 유사한 부분이 많은 도시이다.

시는 1999년 9월 다렌시와 국제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해 매년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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