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이론&현장견학 실시

금속가공 경영인 및 실무자의의 경영역량 향상을 위해 광양 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마련한 ‘소공인 최고경영자과정’ 제2기 수료식이 지난달 29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수료식은 장진호 광양시 기업유치추진단장, 안년식 센터장, 교육 수료자 20여명은 물론, 금속가공업체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3월부터 열린 최고경영자과정은 금속가공 소공인의 의식개선 및 경영역량 향상과 선진 경영기법 도입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총1천만 원의 사업비로 진행했다.

총11회 이론 교육과 함께 신기술 도입과 시장 흐름을 파악하기 위한 현장 견학으로 지난 6월 광주에서 열린 뿌리산업박람회를 다녀왔고, 소공인 공동생산기반 구축 및 자재 공동 구매 등 기업 연계 활성화를 위한 협동조합 설립을 목표로 특강을 실시했다.

제2기 최고경영자과정은 소공인 및 예비창업자 24명이 신청해 최종 20명이 수료했다.

안년식 센터장은 “소공인을 위한 최고경영자과정이 해를 거듭하며 기업체 참여와 만족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교육과정의 가장 핵심은 수료 후 각자의 사업체 현장에서 이론과 실무의 조화를 통한 실적 향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20~21일 이틀 동안 소공인 업체의 가공기술의 현주소를 홍보할 수 있는 ‘소공인 기능경연대회 및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업체 홍보를 위한 부스 운영 및 수출상담, 소공인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토론회 등을 개최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공인들의 사기 진작과 상호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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