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광양시민의 날’ 행사

15만 시민의 화합 한마당 ‘제22회 광양시민의 날’ 행사가 지난 7일 시민 5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체육경기와 함께 옥외행사로 열린 이번 시민의 날 행사는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선포식을 겸한 기념식과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12개 읍면동이 참여한 개막식은 광양시립국악단 취타대를 선두로 다양한 퍼포먼스를 준비한 선수단 입장식, 시민의 상 시상식, 시립예술단 공연,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광양!’ 선언 퍼포먼스와 시민화합 한마당 등이 진행됐다.

올해 시민의 상은 꾸준한 기부와 청소년 범죄 예방활동, 저소득 청소년 모자가장 결연맺기 등 지역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문승표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이 수상했다.

기념식에 이어 공설운동장과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축구와 배구, 씨름, 게이트볼, 육상400m계주 등 5개 종목에서 읍·면·동 대항전이 펼쳐졌다.

또 공설운동장 특설 무대에서는 시민 노래자랑과 초대가수 공연 등 화합 한마당이 펼쳐져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화합 한마당이 펼쳐졌다.

정현복 시장은 “광양시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셨기 때문”이라며 15만 시민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 시장은 “오늘 15만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단결된 모습에서 위대한 광양시민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열망과 기대를 반드시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으로 보답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거듭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입장상 최우수는 광양읍이 차지했으며, 옥곡면은 화합상, 진월면은 노력상, 태인동은 특별상을 받았다.

체육 경기 결과 축구 우승은 옥룡면, 준우승 중마동, 장려상 봉강ㆍ다압면이 차지했으며, 배구 우승은 광양읍, 준우승 다압면, 장려상은 진상면과 중마동에 돌아갔다.

씨름 우승은 중마동이 차지했으며, 준우승 진상면, 장려상 옥곡면ㆍ광영동, 게이트볼 우승은 중마동, 준우승 광영동, 장려상 옥룡ㆍ다압면, 400계주 우승은 진상면, 준우승 광양읍, 장려상은 봉강면이 차지했다.

시민 노래자랑 대상은 장은심(옥룡), 금상 정진기(진상), 은상 정철기(옥곡), 동상 장우익(광양), 인기상 김명섭(태인)ㆍ천선희(금호)씨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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