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소공인 기능경연대회 및 전시회

광양시 소공인 기능경연대회 및 전시회가 20개 소공인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20일~21일 이틀간 광양 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광양상공회의소와 광양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유관기관과 지역 내 소공인에게 정보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소공인 기술력 홍보 및 판로 개척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년식 광양소공인특화지원센터장은“ 이번 대회가 금속가공분야 숙련기술인의 저변확대와 기능인 우대 풍토 조성을 통해 소공인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속가공 소공인과 특화지원센터가 한마음 한 뜻으로 합심해 대회가 성공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진호 기업유치추진단장은“ 이번 대회는 소공인들의 재능과 창의력이 빛을 발한 좋은 기회였다”며 “매출과 수출 기회 증가로 이어지고 소공인 기업 성장을 이끄는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품작에는 △(주)신화정공은 제철소 천정크레인에 장착해 코일을 운송하는 장비인‘ Coil Lifter' △(주)지엔은 열 손실이 없어 원료가 절약되는‘ 화목·숯불구이기’ △(주)씨엔텍은 원료 수송을 효율적으로 하는‘ Belt Conveyor 이송장치 부품’ △광양만권 HRD센터는 가스용접으로 만든‘ 매화 분재’, 피복 아크 용접으로 만든‘ 나폴레옹의 도전정신’, 텅스텐 용접으로 만든‘ 나이아가라 폭포’와‘ 추억의 물레방앗간’ △(주)대운인텍은 금속으로 만든‘ 다보탑’ △(주)백조산업은 금속으로 광양시를 형상화한 ‘썬샤인 광양’ △예일정공은 오축고속가공기로 가공한‘ 거미’,‘ 자동차’ △(주)신일테크는 치수확인이 용이한‘ 현장 실링벨트 회전걸이’ △(주)태영이엔지는 안정성을 높인‘ 이동식 산소대차’ △동양기업은 공회전 등의 문제점을 개선한 ‘상부흡입 반수중 배수펌프’ 등을 선보였다.

광양소공인협의회에서는 공동 제작한‘ 이순신대교 금속조형물’을 전시해 금속가공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부대행사로는 △소공인 지역경제 상생발전을 위한 토론회 △소공인 수출 상담회 △일자리 상담회등이 열려 대회장을 찾은 소공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광양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집적지(옥곡·광영·진월)에 소재한 금속가공 소공인들에 대한 특화된 지원을 목적으로 전남도내 최초로 2015년 7월에 개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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