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ㆍ산업 맞춤형 교육’ 실시... 교육-취업 원스톱서비스

서성기 단장“ 노ㆍ사ㆍ민ㆍ정 협력해 지역의 취업ㆍ고용유지율 해마다 증가”

▲ 2016 일자리 사업단 입학식

지역산업현장과 네트워크를 통한‘ 현장맞춤형 직업훈련’과‘ 근로자직무능력 향상’을 통해 지역의 고용문제와 인력난 해소를 해결하고 지역산업에 적합한 일자리 창출, 인적자원 개발을 위해 지난 2009년 비영리단체인‘ 광양만권 일자리 사업단(단장 서성기)’이 설립됐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교육생들의 평균 취업률은 88%에 달하며, 평균 고용유지율도 82%로 해마다 취업률과 고용 유지율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작년의 경우 취업률 94%, 고용유지률 84%를 기록했다. 또, 2014년에는 지역맞춤형 평가에서 S등급을 받는 등 우수사례로 뽑혀 많은 지자체의 관계자나 단체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사업단에 방문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 우수사례집에 2년 연속 등재되기도 했다. 작년에는 전국일자리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지난 20일에는‘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일자리 창조혁신 프로젝트’가 지역에 적합한 창업비지니스 모델 발굴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광양시는‘ 2016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 이에 따라 ‘2017년도 지역ㆍ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사업 우선 선정’ 및‘ 시비 대응자급 면제’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일자리 창조혁신 프로젝트’는 푸드트럭(케이터링)을 비롯해 디저트 사업, 문화예술창업 및 카페, 문광형 시장 창업프랜차이즈 협동조합창업, 청년농어촌공동체 창업등 업종ㆍ아이템별 분반구성으로 운영해왔다. 이뿐 아니라‘ 판매서비스 전문인력 양성’ 과정은 올해 개점하는 LF아울렛 입점업체 채용시 광양시민의 취업률을 높이고자 판매서비스 전문가 과정과, 일반판매사원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남형 고용혁식 프로젝트’‘, 전남동부권 기초산업분야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중심에는 그동안 광양만권 일자리사업단의 개원 때부터 현재까지 줄곧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온 서성기 단장의 눈물과 열정이 서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성기 단장은“ 광양시, 광양상공회의소, 한국노총 광양지역시부, 포스코 외주파트너사협회 등 산업 인력의 수요ㆍ공급기관을 포함한 노사민정이 모두 참여하고 있는 것이 우리 사업단의 특징이다”며“ 취업준비생들의 교육이 목적이 아니라 매년 산업체별 수요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새로운 교육훈련 과정에 반영하고 있고 기업체와 채용협약을 체결해 취업연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의 선진적인 일자리창출 모델로, 전남동부권 인력 양성 및 고용문제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 단장은 그동안 광양시장, 전라남도지사, 광주지방검찰청검사장, 광주지방노동청장, 전남지방경찰청장, 국회의원, 행정자치부 장관, 해양수산부 장관 등의 표창을 받았으며, 제 15회 바다의 날 철탑산업훈장, 제 7회 전라남도 산업평화상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 단장은 항만, 조선, 철강 산업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광양지역에 여성이 일자리 찾기가 열악한 지역임을 감안해 IT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각 단체와의 MOU를 체결하고 중소기업에서 필요 하는 IT기능 인력을 양성해 사무직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노총 광양지역지부 의장을 6년간 역임하며 광양지역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노동교육상담소를 통해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유형의 분쟁을 무료로 상담해줌으로써 근로자들의 불이익을 예방하고 문제에 대한 대처방안을 제시하는 등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왔다.

서 단장은“ 광양은 인근 지자체에 비해 기능 교육기관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광양만 일자리 사업단의 설립으로 그동안 정부 공모사업에 꾸준히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기능 교육생 양성에 최선을 다해왔고 현재는 그 어느 지자체보다 기능교육이 활성화 돼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어 좋은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며“ 이는 노ㆍ사ㆍ민ㆍ정이 힘을 모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고, 광양시의 적극적인 협조가 뒷받침 됐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광양만권 일자리사업단은 광양시에 맞는 일자리 교육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 단순한 취업 전 교육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취업 전, 재직 중, 창업교육까지 시민들의 수요가 있다면 프로그램을 개설해 나가도록 힘쓸 것”이라며“ 명분이나 형식적인 성과보다는 실질적이고 수요자들에게 현실적인 교육으로 광양의 경제를 떠받치는 동량이 될 수 있는 인재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은 △18세 이상 일반 실업자 △고용보험사업장 퇴직자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자활대상자)우선 선발 △졸업예정자 △주부 및 군 제대 후 취업준비자 등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생에게는 교육훈련비ㆍ교재비 무료, 매월 식비ㆍ교통비지급, 교육-취업 원스톱서비스 등의 교육특전이 제공된다.

_위치: 광양시 불로로 123 (근로자종합복지관 1층)
_전화:(061)792-0116
_수강절차: 원서접수→선발면접→합격자발표→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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