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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칼럼 - 대통령의 거짓말김귀환 순천제일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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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07  10: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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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해야하는가. 대통령의 거짓말에 대한 규명이다. 권력이란 이름으로 감추어졌던 진실이다.

민주주의는 체계이다. 우리나라의 그 체계는 10 여년 간의 검증을 통하여 완성되고 있는 중이었다.

그런데 민주주의의 퇴보는 조그만 구멍에 의해 댐이 무너지듯 붕괴는 순식간에 발생하였다.

우리나라의 현 모습이다. 그 과정은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정권의 구멍 난 사고방식에 시작 되었다.

충격이었다. 신경섬유종을 앓고 있는 33세의 심현희씨 이야기다. 어떻게 사람을 저런 모습으로 만드는 병이 있었던가. 어떻게 사람이 저렇게 되도록 국가와 국민은 무엇을 하고 있었던가. 전자는 천명으로 간주하여 안위를 할 수 있었지만, 이유는 후자였다.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명확해졌다는 것이다. 대통령 당선 후 국민들의 눈물을 닦아주겠다던 박근혜 대통령은 그 동안 측근들에 제기된 수많은 의혹들을 부인과 부정하면서 국민들이 아닌 오직 자신의 측근들의 비호에만 몰두하였다.

그것으로 인하여 박근혜 대통령은 이제 어떤 것도 신뢰받지 못하는 국민들의 양치기 소년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들의 마음 한켠에는 우리의 대통령이 거짓말쟁이가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또 하나의 충격이 발생하였다. 그것은 그 동안 의혹이라고 치부하였던 것들이 거의 사실로서 증명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대통령의 통치행위를 사유화한 소위 최순실 게이트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당선 이후 통치를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임명하였던 사람들에 의해 조종되고 있었던 것이다. 사람들은 그것을 아바타라고 부르고 있다. 그들은 대통령을 거짓말장이로 만들면서 국가를 위해 일 한 것이 아니라 특정 개인과 자신들의 사리사욕만 취한 것이다.

그들에게는 세금을 포탈하고 부동산을 불법으로 취득해도 의혹에 불과하여 그런 사리사욕이 세월호 사건과 메르스 사태 그리고 신경섬유종을 앓고 있는 그녀에 대한 무관심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것으로 우리가 선택한 대통령은 허수아비 대통령이었다. 어떠한 것도 스스로 생각이나 결정을 하지 못하였다. 그 동안 우리 국민의 대통령의 이야기는 거짓말이었으며 우리의 대통령은 거짓말장이였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은 20여년 이상 민주화투쟁으로 이루어낸 민주주의와 체제를 잃어버린 10년으로 치부 하였던 두 정권에 의해 시작되었다.

체계적이고 투명성이 제고된 민주주의가 리더쉽이 없는 리더와 그것을 싫어하고 아부에 익숙한 참모들 그리고 사이비 종교집단 출신의 한 여성에 의해 의리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은 국가가 아닌 하나의 사조직으로 간주되었다는 것이다.

그것이 우리 국민들을 절망 속으로 빠뜨렸다. 국민들을 더 절망으로 이끌었던 것은 그런 사실에 대한 의혹으로 치부하였던 국정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의 거짓말이다.

모든 사건을 의혹이라 강변하였던 박근혜 대통령. 어떠한 경우이던지 이유없는 결과는 없다.

2016년 10월 29일에는 청계광장에서 대규모 시위가 있었다.

시위의 중심에는 이게 나라냐(Is this a country?)하는 것이다. 더욱 국민들을 화나게 하는 것은 그렇게 만든 대통령의 주변사람들은 국가를 걱정하는 것이 아닌 아직도 대통령의 외로움에 대한 걱정뿐이다.

무엇을 해야하는가. 대통령의 거짓말에 대한 규명이다. 권력이란 이름으로 감추어졌던 진실이다.

세월호 사건이나 메르스사태 등 급박한 사태가 발생하여 수많은 국민들이 도탄에 빠졌어도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측근들은 즉각적인 어떠한 반응도 내놓지 못하였던 사리에 대한 사실 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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