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지부 13반 우승 ‘조합원 화합과 단결 도모’

제6회 광양항만항운노동조합(위원장 이정원) 위원장배 족구대회가 11월 9일 중마동 청소년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조합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 이날 대회에는 광양항 물류협회 김영보 협회장을 비롯한 회원사 관계자 및 대표들이 내빈으로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정원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세계경기 침체와 관세 인상 등으로 선진국들이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추진하면서 세계무역둔화로 이어져 해운업계들이 위축되고 있는 현 상황”이라며 “광양항운노조 조합원들은 상생의 노·사 문화 정착에 앞장섬은 물론, 효율적이고 신속 정확한 하역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꾸준한 물량증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광양항만항운노동조합에 소속되어 있지만 근로형태가 서로 다른 3개 지부 4개 연락소 조합원들이 그동안 왕래의 시간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족구대회를 통하여 서로 소통하며 화합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게임의 승패가 아닌 하나 된 노동조합 건설에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양항운노조는 이번 대회를 위해 한 달 전부터 각 지부 및 연락소의 작업스케줄에 맞춰 치열한 예선전을 거치면서 조합원들과 많은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예선에서 승리한 총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승패를 다툰 결과 제품지부 13반에게 우승의 영광이 돌아갔으며,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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