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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체험농장 - 구수한 빵 굽는 냄새 유혹하는 농촌체험‘영어로 배우는 베이킹’ 인기 예감.. 관광농업반 30여명, 단팥빵·식빵 만들기 즐겨
신장환  |  maesil4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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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21  10: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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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마을에 빵 굽는 고소한 냄새가 골목길을 따라 낮게 퍼졌다. 남정농장(대표 서예신)은 올해 농촌체험농장 육성 시범사업을 신청, 유기농산물을 이용한 제빵 체험을 영어로 진행하는 특별한 곳이다.

농촌체험농장은 농촌에서 찾을 수 있는 농산물과 문화자원 등을 바탕으로 초중고교의 교과과정과 연계한 체험활동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은 학교 안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농업과 농촌에 대한 여러 가지 체험을 하며 이해력을 높일 수 있다.

남정농장 서예신 대표는 귀농 5년차의 초보 농업인으로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였으며, 체험농장의 차별화된 운영을 위해 제빵사 자격증 등을 취득했다. 위와 같은 귀농 준비 과정을 거쳐 남정농장이 선보이는 ‘영어로 배우는 베이킹’(Bake+English=Bakenglish)은 참신한 기획과 흥미로운 진행으로 벌써부터 어린이집과 초중고 교육 현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농장은 베이킹 체험장(84.80㎡)과 채소 수확 체험장(99㎡), 소나무 산책로를 포함한 야외체험장(181,818㎡)을 갖추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시 기술보급과 친환경농업대학 ‘관광농업반’과정 참가자 30여명이 남정농장을 방문, 영어로 배우는 베이킹체험으로 식빵과 단팥빵 만들기를 했다.

서예신 대표는 빵을 만들기 위한 재료 안내부터 숙성 굽기 등 전체 과정을 영어와 우리말을 섞어가며 능숙하게 진행, 관광농업을 준비하는 농업인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빵 성형 후 숙성을 기다리는 시간에는 몸동작으로 문제를 내는 영어 단어 게임을 진행하여 모둠별로 열띤 대결을 펼치며 즐거워했다.

관광농업반은 농촌관광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참가자들은 활동 후 평가 시간을 가지며 프로그램 장·단점을 예리하게 분석, 향후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서예신 대표는“ 농촌은 1차 생산물 수확이 농가 수입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황으로, 체험농장도 단순수확 체험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이 아쉽다”며“ 직접 재배한 농산물은 물론이며 매실 곶감 밤과 같은 지역 특산품을 재료로 하는 빵 만들기 체험을 더욱 개발하여 농촌체험의 다변화를 통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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