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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혁명의 시작”8차 광양시민시국대회...노래공연 등 재미가 있는 문화집회
신장환  |  maesil4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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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12  09: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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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즉각 퇴진과 구속수사는 변함없는 국민의 명령
광장의 촛불 더 크게 밝혀 시민혁명 완성하자

지난 9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지만 광양시민들의 촛불집회는 멈추질 않았다.

박근혜정권퇴진 광양시민운동본부는 지난 10일 중마동 사랑병원 뒤 23호 광장에서 시민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 8차 시국대회를 열고 ‘박근혜 즉각 퇴진’을 요구했다.

초등생 댄스팀 ‘GP’의 댄스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촛불집회는 통기타 모임 ‘여섯줄 울림’과 시민 김효정 송진욱 씨의 노래공연 등으로 재미가 있는 문화집회를 이어갔다.

또 시민 박지연(금호동)씨를 비롯한 다양한 계층과 단체 대표들의 자유발언에 이어 박근혜 3행시 짓기가 진행됐다.

자유발언에 나선 시민들은 “범죄자 박근혜의 탄핵소추안 가결은 광장의 촛불로 민주주의의 불꽃을 되살린 시민혁명의 1차 승리다”며 “탄핵가결로 국민위에 군림하려는 자,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는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박근혜는 압도적 탄핵 가결이라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 앞에서도 또 다시 퇴진하지 않겠다며 국민과의 대결을 계속하겠다고 하고 있다”며 “범죄자 박근혜가 있어야 할 곳은 청와대가 아니라 감옥이다. 국민은 헌법재판소 결정을 기다릴 여유가 없다. 박근혜를 지금 당장 끌어내리고 구속해야한다. 박근혜 즉각 퇴진과 구속수사를 요구하는 국민의 명령은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박근혜정권퇴진 광양시민운동본부 결의문을 통해 “우리는 오늘 이겼지만 축배를 들기엔 아직 이르다. 박근혜 정권의 적폐를 온전하게 청산할 때, 우리는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며 “탄핵 가결직후, 박근혜는 자신의 정책이 중단 없이 계속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것이 바로 아직 축배를 들기엔 이른 이유이며, 광장의 혁명을 멈춰서는 안 되는 이유”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근혜 탄핵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혁명의 시작이다. 2016년 광양의 혁명은 정의의 시대, 평화의 시대,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새 시대를 향한 희망의 다른 이름”이라며 “국민이 스스로 거대한 바다가 되어 청와대로 향하던 함성과 장엄한 민중의 행진을 기억하고, 단 한줌의 어둠마저 사라질 때까지 전국 곳곳에서 촛불항쟁을 이어나가자”고 촉구했다.

운동본부는 “광장의 직접 민주주의로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은 2016년 오늘 우리 모두의 책무이며 미래세대에 물려주어야 할 유산”이라며 “오늘을 만든 광장의 촛불을 더 크게 밝혀 시민혁명의 시작과 완성을 우리 힘으로 실현시키자”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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