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서울병원 의료진 20여명 내과진료 및 물리치료
광양좋은이웃로타리클럽(회장 박순성)과 광양서울병원(이사장 김신균)은 지난 17일 옥곡면 대리마을 주민 12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와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좋은이웃로타리클럽과 대리마을은 지난 5일 자매결연을 맺고 농촌마을에 필요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지원을 약속, 이번 의료봉사는 첫 행사로 클럽 회원 20여명이 참석하여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
교회에 마련한 임시 진료실을 찾은 주민 80여명은 내과 진료와 물리치료, 복합 비타민영양제 등을 처방 받았으며 증상에 따라 파스 등 기초 약품을 무료로 받았다.
의료봉사는 김주영 내과과장과 고미정 간호과장 등 병원 의료진 2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진행했다.
좋은이웃로타리 박순성 회장은“ 자매결연 이후 첫 의료봉사활동을 펼치며 어르신들을 뵙게 돼 반갑고 날씨까지 포근하여 다행으로 생각한다. 특히 우리 클럽과 결연을 맺은 진주비룡로타리클럽 역대회장 및 임원진께서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자매마을·자매클럽이 깊은 우의를 키워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서울병원 김주영 내과과장은 현장을 찾은 주민들을 맞이하여“ 뜻 깊은 기회로 어르신들을 뵙게 돼 기쁘다. 겨울철 독감이 유행하고 있으니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란다”며 추위에 따른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좋은이웃로타리클럽은 이번 의료봉사에 필요한 약품 및 소모품과 다과 마련을 위해 200만원을 후원했으며, 그밖에 난방이 취약한 2가구에 온수판넬 설치를 지원했다. 아울러 2개 클럽 회원 30여명은 마을 골목길과 도로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활동을 함께 펼쳐 마을을 깨끗하게 단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