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연ㆍ지연 타파, 연맹 발전, 선수ㆍ지도자 권익보호”

김영훈 전 전남드래곤즈 단장이 지난 19일 남양주시 소재 호텔 더매이에서 열린 제4대 한국실

▲ 김영훈 한국실업태권도연맹 회장 당선자

업태권도연맹 회장 선거에서 회장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는 실업연맹 전체 회원 25개 팀 중 22개 실업 대의원들이 선거에 참여했다.

투표 결과 김영훈 후보가 12표를, 양동철 후보가 10표를 얻어 김영훈 후보가 제4대 한국실업태권도연맹 회장으로 당선됐다.

김영훈 당선자는 당선인사를 통해 “한국실업태권도연맹 회장으로 뽑아주신 대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한국실업태권도연맹 회장으로 당선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한국실업태권도연맹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영훈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공약한 학연과 지연 타파, 연맹 발전, 선수 지도자 권익보호, 소통하는 문화, 신뢰의 바탕에서 화합, 실업팀 창단과 대회유치 등 7가지를 실현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선거에서 김영훈 당선자는 공정과 섬김, 경험, 소통, 화합, 혁신, 자긍을 키워드로 7개 항목의 공약을 제시했다.

김 당선자는 △학연과 지연을 배제한 공정하고 투명한 연맹 운영 △선수와 지도자들을 섬기는 연맹 △기업인과 시의회 의원, 축구단 단장, 태권도 국가대표팀 단장 등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연맹 운영 △모든 구성원의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수렴하는 소통 △한국실업태권도연맹의 화합 △적극적인 대회유치를 통한 연맹 활성화와 기금 확보 △구성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해 자긍심 고취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광양출신 경기인으로는 최초로 전국단위 체육연맹 회장에 당선된 김영훈 당선자는 한국체육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제2회 아시아선수권 국가대표 2위에 입상한 정통 태권도인 출신이다.

김 당선자는 태권도 COACH ACADAMY(경기지도자) 1기를 수료했으며, 안양시태권도팀 코치와 태인초, 태금중 태권도 강사, 태금, 드래곤태권도체육관 운영, 광양시체육회 사무국장과 부회장, 광양시의회 2,3대 의원을 역임했다.

또, 광양만신문의 초대 발행인과 전남드래곤즈 단장, 멕시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한국 선수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광양주식회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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