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건강하세요” 인사 올리고 건강 기원

박상민 회장 및 회원 10여 명 22개 마을 방문

‘함께 하는 봉사, 행복한 청년회’라는 슬로건으로 출발한 2017년 진상면청년회의 첫 봉사활동이 경로당 방문으로 시작됐다. 진상면청년회는 지난 17일 열린 이ㆍ취임식 축하로 기증 받은 쌀 100포를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박상민 취임회장과 회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상면 22개 마을 26곳의 경로당을 방문, 연로하신 어르신들을 찾아 새롭게 출발하는 청년회원들이 인사를 올리고 쌀을 선물했다.

박상민 회장은“ 겨울 농한기 각 마을을 돌며 어르신께 인사를 올리고 건강을 기원하는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 청년회 회원을 손주처럼 반갑게 맞아주시고 격려해 주심에 청년회 본연의 봉사활동을 더욱 충실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며“ 취임을 축하하며 많은 분들이 쌀화환을 보내주셔서 오늘 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고, 참여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청년회원과 경로당 방문을 함께 한 이태옥 진상면장은“ 농촌이 점차 쇠퇴해 가는 것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특히 젊은 층이 없는 마을은 생기가 없다. 진상면청년회가 뜻깊은 행사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어 어른신들 또한 환한 웃음을 짓는 시간이었다”며 청년회에 감사를 전했다.

진상면청년회 2017년도 임원으로는 △회장 박상민 △상임부회장 선진훈 △내무부회장 서재훈 △외무부회장 김병욱 △감사 이상현, 홍승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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