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다.
2017년 정유년(丁酉年)의 ‘정(丁)’은 붉은색, ‘유(酉)’는 닭을 의미하고 있어 올해를 ‘붉은 닭’의 해로 부른다. 예부터 닭은 잡귀나 불온한 기운을 쫓는 상서로운 서조(瑞鳥)로 새벽을 알리는 우렁찬 울음소리는 한 시대의 시작을 상징하는 서곡(序曲)으로 여겨졌다.

붉은 닭의 해 정유년은 열정과 당당하게 폭발하는 에너지가 넘쳐나는 해다. 새해를 맞이하며 상서로운 기운을 받아 저마다 품은 꿈이 이뤄지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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