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기후, 풍부한 체육시설, 우수팀 소재 등 홍보

5개 대회 스토브리그 개최, 인센티브 지원 강조

광양시는 지역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해 풍부한 체육시설을 활용한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170개 훈련팀 유치를 목표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학교장, 체육지도자들에게 시장 명의의 서한문과‘ 전지훈련 길잡이’ 책자를 발송하고, 관내 체육단체와 종목별 지도자들의 인맥을 통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치 홍보 서한문을 통해 광양시의 장점인 따뜻한 기후, 풍부한 체육시설과 먹거리, 전국대회 우승경력의 종목별 우수팀 소재, 쾌적한 숙박시설 등을 소개하면서 훈련팀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시는 경기장시설 정비와 숙박ㆍ음식점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업주들에게 친절한 손님맞이와 쾌적한 환경유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또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컨디션 유지를 위해 축구, 육상, 탁구 등 기존 3개 대회에 씨름과 태권도 2개 대회을 늘려 스토브리그를 개최하고, 경기장 무료개방, 특산품 및 간식 제공 등 인센티브 제공과 함께 전지훈련팀의 요구사항을 주기적으로 파악하고 해소해 나가며 불편이 없도록 지원 할 방침이다.

한편, 광양시는 2016년 169개 동계전지훈련팀 유치로 전라남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으며, 57억 원 상당의 지역실물경제 파급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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