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기술력으로 고객에게 신뢰 받는다’

‘직원과 회사는 일심동체’ 배려와 소통의 조직문화

㈜에프엠씨는 포스코계열사인 ㈜포철기연에서 2007년 8월에 분사한 회사로 광양제철소 설비의 기계정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150여명의 직원들이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있으며, 최고의 기술력을 지닌 직원들이 꾸준히 정비기술을 계승, 발전시켜, 제철소 기계정비 분야에서는 최고의 기술력을 지향하고 있는 회사다.

에프엠씨 직원들의 비전은 ‘긍정적인 동료들과 함께 안전한 일터, 행복한 직장은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 간다’ 라는 모토아래 항상 상대방 입장에서 선배사원들을 존중하고, 후배사원들을 사랑하는 명랑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행복한 직장은 조직 구성원들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에서부터 신뢰의 싹이 튼다는 점을 명심하고 배려와 소통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신뢰의 노사문화와 기술인재 육성

에프엠씨 가족들은 ‘직원과 회사는 일심동체’라는 이념으로, 2007년 11월에 ‘임금협상을 전적으로 회사에 위임하고 영구노사평화를 위한 선포식’을 실시했으며, 이후에도 그 날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해 11월 첫주 토요일 ‘에프엠씨의 날’로 지정, 노사평화 선포 다짐대회와 한가족 체육대회 등 꾸준히 신뢰의 노사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에프엠씨는 ‘최고의 기술력으로 고객에게 신뢰 받는다’는 핵심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회사 내 직무학습장(2009년9월)을 개장해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신입사원의 기술력 배양을 위해 용접부문, 센터링부문, 감속기 분해수리, 중량물 줄걸이 등 다양한 이론과 실습을 선배사원들이 강사가 되어 교육, 훈련을 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술자격증 취득을 위한 전문기술학원비 지원과 지역사회의 유능한 인재육성(광양하이택고)을 위한 도제교육과 신입사원들이 직장생활을 조기적응하기 위해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교육 등, 정비기술 계승, 발전에 매진하고 있다. 그 결과 11명의 기능장과 직원 중 2가지 이상 기술자격증 보유자가 81명, 1자격 보유자는 122명으로 90%가 취득하고 있으며 2자격이상 취득을 목표로 기술인력 지속적으로 육성을 하고 있다.

분야별 최고의 기술력 인정

에프엠씨에서 보유한 최고의 핵심기계정비 기술은 고로설비 본체와 PCI(미분탄 제조 취입설비), 열풍변수리 기술이며, 코크스공장의 대차 및Crusher Overhaul기술, 에너지설비의 보일러 Burner수리 기술, 원료설비의 이동대차와 감속기, 코크스설비는CDQ(코크스 건식 소화설비)와 이동대차, 소결 설비는Blower 교환 및 수리 등 선강지역 주요설비의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 압연지역의 중, 대수리 시에는 정비 범위를 확대해 궁극적으로는 제철소 전 지역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정비업무의 효율화를 위해 각 설비별로 필요한 전용 치공구 등을 개선, 개발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기력발전 보일러를 개선해 수리시간 단축과 에너지 효율향상을 통해 올해 포스코의 철강생산 본부장인 포스코 사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은바 있다.

지역사회와 유대관계 강화

에프엠씨는 지역 인재 채용을 광양시와 협력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광양만권 일자리사업단과 MOU를 체결해 사전에 기초 직무교육을 수행하고 산업 맞춤형으로 수료한 인재를 채용해 조기에 직무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최근 2년간 22명을 채용했으며,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청년 고용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인재 채용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또한 신규 입사자들에게는 타 지역 거주자를 고려해 기숙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기개발을 위한 비용지원을 통해 입사 후에도 채용자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에프엠씨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기 위해 소외계층 및 장애인, 다문화 가정을 위한 사업도 매년 실시하고 있다. 광양시 시각장애인 생활이동지원센터에 매월 소정의 금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월 셋째주 토요일은 지역나눔 봉사의 날로 지정해, 일반부두공원 환경정화 및 자매마을 일손돕기 등 지역사회와 유대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앞으로는 더욱 더 봉사활동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 김태권 에프엠씨 대표이사

“안전한 일터, 행복한 직장 일굴 것”

에프엠씨 김태권 대표이사는 “제철 설비를 대상으로 하는 기계정비 작업은 안전 위험요인에 많이 노출돼, 안전재해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언제 어디서도 손끝 하나 다치지 않도록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며 “직원 모두가 안전한 일터에서 서로 좋아하는 사람들과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비기술은 직원들이 갖고 있는 경험이 중요하다. 전 직원의 기술력 강화 활동의 일환으로 핵심 기술을 분야별로 특화해 멘토-멘티로 연결해 기술을 전수받도록 하고 기술 표준을 업그레이드 하겠다”며 “20년 이상 쌓아온 풍부한 기술과 인력을 바탕으로 기술을 표준화하고 신기술 도입 및 치공구를 개선하는 등 작업 방법을 개선해 최고의 정비 기술력으로 포스코 선강설비의 기술리더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지 못하는 기업은 세계에서도 사랑받지 못함을 인식하고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사회에 상생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김태권 대표는 1986년부터 2011년까지 포스코에서 근무하며 설비기술부 팀장 및 부장을 역임했으며, 2011년~2014년 에프엠씨 전무를 거쳐 2015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