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삼 ‘이통장연합회 광양시지회장’ 취임

주민과 시 행정의 원활한 발전과 행정과 주민간의 가교 역할을 하고, 이ㆍ통장 상호간 친목과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전국 이통장연합회 광양시지회장’ 이ㆍ취임식이 지난 15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현복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사회단체장,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장단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홍일성 전국 이통장연합회 전남지부장과 우광호 남원시 이통장지회장이 광양을 방문해 축하했다.

이날 서재삼 진월면 이장협의회장이 전국 이ㆍ통장연합회 전남지부 제8대 광양시지회장에 취임했으며, 제7대 염규선 지회장이 이임했다.

제 7대 염규선 이임회장은 “광양시 지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서 취임한지 어제 같은데 어느새 2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아쉬움이 남는다”며 “취임사에서 지회의 명예와 화합을 약속했던 것처럼 이임 후에도 광양시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 서재삼 제8대 광양시이통장연합지회장 취임

제8대 지회장으로 취임한 서재삼 회장은 “광양 발전의 튼튼한 뿌리를 만들기 위해 늘 수고해주시는 이ㆍ통장들이 열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권위와 위상을 향상시키는데 한 줌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밝혔다.

신임 제8대 광양시지회 회장단은 △지회장 서재삼(진월면협의회장) △부지회장 강정훈(중마동협의회장), 장대옥(다압면협의회장), 김미숙(금호동협의회장) △감사 정성기(봉강면협의회장) 서동주(골약동협의회장) △사무국장 정춘휘(진월면부회장) △사무차장 이정아(중마동사무장) 박정미(금호동부회장) 등이다.

정현복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2년간 시민과 행정 간의 가교 역할 뿐 아니라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에도 힘찬 목소리를 내 준 염규선 이임회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그 뒤를 이어 광양시 이ㆍ통장을 이끌어 줄 서재삼 취임회장의 앞으로의 활약과 모든 시민이 행복하고 더 큰 광양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이통장의 적극적인 도움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전국 이ㆍ통장연합회 전라남도지부 광양시지회는 총 325명의 이ㆍ통장이 소속돼 있으며, 광양시를 ‘명품도시’로 만들어 가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 서재삼 제8대 광양시이통장연합지회장

“다양한 지역현안 해결 위해 앞장”

진월면 금동마을 이장이자, 진월면 이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서재삼이장이 제 8대 광양시이통장연합회장의 책무를 맡게 됐다.

서재삼 지회장은 “역대 선배 지회장들께서 다져놓은 기틀을 바탕으로 지난 2년간 이ㆍ통장들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쏟아 부은 염규선 지회장의 뜻을 받들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 지회장은 “그러기 위해서는 이ㆍ통장들은 지역발전과 주민편익을 위해 일한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져야만 소임을 다 할 수 있다”며 “주민의 대표자로서 또 행정과 주민과의 소통의 조력자로서 이ㆍ통장들이 자신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광양시지회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언제나 지역의 최일선에서 내고장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마을의 크고 작은 일을 몸소 챙겨 주민화합은 물론 지역발전과 고장의 명예를 위해 애쓰신 이ㆍ통장들과 지난 2년간 광양시지회의 발전을 위해 힘쓰신 염규선 지회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 염규선 제7대 광양시이통장연합지회장

“광양시 미래를 위한 봉사 지속”

광양읍 신성마을 이장이자 지난 2년간 제7대 광양시이통장연합회장의 책무를 맡아온 염규선 이임회장. 그는 임기동안 이통장 임명조례제정, 시 지회회칙 수정, 남원시지회와 자매결연, 광양보건대학 정상화 성금기탁 등 동분서주하게 움직이며 시 발전을 위해 기여해왔다.

염규선 이임회장은 “임기동안 함께 직책의 소임을 다해준 이근희, 정현식, 권지운 부회장과 서문식 등 임원진분들이 있었기에 임기를 수행할 수 있었다”며 “지회장직을 떠나지만 광양을 위하고 지회를 사랑하는 마음은 영원하다”고 전했다.

또 “남다른 열정과 소신을 가지고 새롭게 취임한 서재삼지회장은 덕망과 인품을 겸비해 광양시 지회의 발전에 큰 업적을 남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도 불구하고 지회를 위해 협조해 주신 정현복시장과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염 이임회장은 “앞으로도 광양시 미래를 위해 봉사 하겠다는 각오로 주민을 위해 마을에서 일어나는 작은 소리와 쓴 소리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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