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월초,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과 함께‘ 과학체험교실’
진월초등학교(교장 최연옥)는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0일 특별한 과학체험교실을 열어 이목을 끌고 있다.
포스코에서 후원하고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에서 주관한 이번 체험 교실은 학생들로 하여금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드높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드론’을 직접 만들어 날려보는 드론체험 부터 전기 충전 프로펠러를 부착한 비행기 등의 활동 등이 펼쳐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조혜인(6학년)학생은 “텔레비전에서만 볼수 있었던 드론을 직접 만들어보고 날려볼 수도 있어 감격스러웠다”며 “내가 사용하는 물건 중 과학의 원리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앞으로 계속 탐구해 볼 생각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 운영에 함께한 김은정 교사는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과학에 대한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아이들이 과학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탐구할 수 있는 열린 배움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최연옥 교장은 “아이들에게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심을 높이고 과학을 생활화 할 수 있는 방법들을 다각적으로 고민하여 양질의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라며 “과학자를 꿈꾸는 아이들에게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흥미를 갖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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