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

노인들의 소득보장과 사회활동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광양시가 노인일자리사업에 총 29억을 투입해 1500개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지난해 보다 참여 인원이 120명 확대됐고 예산 규모도 3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시는 2014년부터‘ 노인 일자리 2배 늘리기’를 목표로 삼고 추진해온 결과 2014년에 비해 인원은 710명, 예산은 14억5천4백만 원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원활한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사업 참여자 670명, 수요처 27개소, 수혜자 91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89%의 높은 결과를 얻은 바 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사업 참여자의 참여 동기는 생활비, 용돈마련 등 경제적인 이유가 8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여가활동, 자기개발 및 친교유지 등이 그 뒤를 이었으며, 일자리사업 참여자의 95%가 계속 참여 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특히, 노-노케어(老老care) 수혜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85%가 만족하고, 84%의 수혜자가 계속해서 서비스를 제공받고 싶다고 응답해 사업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수요처 26개소를 대상으로 한만족도 조사에서는 26개소 모두 100%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25개소에서는 계속해서 노인 일자리사업 인력 제공을 원해 사업 만족도는 물론 기관의 업무경감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시는 대한노인회, 중마노인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환경정비, 스쿨존 교통지원, 깨끗한 정류소 만들기, 경로당급식도우미, 어린이집 강사 파견사업 등 총 25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을 밝혔으며, 지난 7일에는 광양읍사무소를 비롯해 대한노인회광양시지회, 중마복지관 등 사업실시 기관에서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가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