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산업 아이디어 발굴... 판매ㆍ체험ㆍ관광 등‘ 소비자 인지도’ 기대

광양원예농협(조합장 김영배)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6차 산업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 지원공모사업에 '광양 최초'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원사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6차 산업 네트워크 사업단을 구성하고 사업단의 역량강화 및 자립화를 유도해 공동사업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써 전국에서 11개 지구만 선정된다.

광양원예농협은 '광양 매실'을 활용해 올해부터 2018년까지 총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용 광양원예농협 상무(6차 사업단장)는“ 전국적인 매실 생산량 증대에 대비하고 광양 매실을 특화하기 위해 본 사업을 신청하게 됐다”며“ 지역과 농업을 상품화하는 6차 산업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지역 농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양 매실'과 '광양 원' 브랜드를 결합해 탄생된‘ 광양 원 매실 6차산업 구축 프로젝트’는 △매실 레시피 여행(OH!梅 맛있어) △매실인문학 여행ㆍ매실 놀이 여행(OH!梅 즐거워) △매실체험프로그램(OH!梅 왔능가) 등 개발사업 이외에도 △매실 공동 마케팅 활성화 사업 △농업인 견학 및 컨설팅 지원 사업으로 구성돼 매실 판매와 더불어 체험, 관광 등을 융ㆍ복합해 소비자 인지도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배 광양원예농협 조합장은 “6차 산업 네트워크 구축으로 매실관련 고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지역경제와의 동반 상승효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공모사업에 선정되기까지 열정적으로 도와주신 전라남도와 광양시 관계자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광양 매실을 활용해 소비자가 오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디자인하여 전국적인 우수 모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