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가치 제품 생산확대 기반 다져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가 정기적인 '설비 총 점검의 날' 실시로 설비 성능을 지속 유지 및 개선하며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마다 실시하는 설비 총 점검 활동은 제철소 내 모든 현장 설비에 대해 운전 직원과 정비 직원이 함께 설비를 면밀히 살피고 이상 여부에 대해 집중 파악한다. 점검 결과는 각 공장과 정비부서의 직책자가 확인하고, 조금의 이상 여부라도 발생된 개소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조치를 실시한다.

특히 광양제철소의 주력 제품인 자동차강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핵심설비에 대해서는 보다 정밀한 점검으로 설비 관련 돌발장애 발생을 제로화 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주요 점검내용은 △윤활유 공급 상태 △주요설비 작동상태 △핵심 전기설비 가동상태 △필수자재 보유 현황 등이다.

광양제철소 설비 관계자는 "설비 장애는 생산뿐만 아니라 해당 공정의 제품 품질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사항이므로, 주기적인 점검을 통한 선제적 조치가 필수적이다"고 설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주기적이고 정밀한 설비 점검으로 생산성 향상과 동시에 정비직원들의 휴일 출근도 줄어들어 이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설비기술부에서는 직원들의 설비점검 및 조치능력 향상을 위해 부서별 맞춤형 정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상 징후가 있는 설비를 선제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설비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설비 성능을 처음 가동 상태로 복원하고, 고급강 생산 설비로 성능을 향상시키는 등의 설비고도화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회사가 올해 목표로하는 WP(World Premium)제품 생산 비중 60%를 달성하는 기반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