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과 6차산업 우수상품, 생필품까지 ‘쇼핑객’ 공략

소비자 관점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 농산물 값 싸게 판매

LF스퀘어 광양점 내에 운영하고 있는 ‘광양원예농협 LF로컬푸드마켓(광양 농·특산물관)’이 신선하고 지역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개점한지 2개월 여 만에 ‘매출액 3억 원’을 달성했으며, 일평균 방문 고객 수는 6백여 명을 상회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 1월 개장한 ‘LF로컬푸드마켓’이 값 싸고 신선한 농산물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광양원예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이처럼 빠른 성장의 원동력은 주로 의류 쇼핑을 위해 LF스퀘어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농산물은 물론이고 6차산업 우수상품과 각종 생필품까지 한 번에 장볼 수 있도록 ‘틈새시장’을 구상해 공략한 데 있으며, 쇼핑 외에도 금융 업무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은행과 ATM을 구축하는 등 소비자의 관점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심해 온 것도 주요 성공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LF로컬푸드마켓 박정숙 지점장은 “지속적으로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고 우수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값싸게 판매해 다양한 소비자 층이 찾는 매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광양원예농협 본점에 위치해 있는 로컬푸드직매장과 연계해 주기적으로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총 7회에 걸쳐 416명의 생산자 교육을 실시하여 판매 품목도 다양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매장 레이아웃을 일부 조정해 지역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양원예농협 김영배 조합장은 “광양원예농협과 로컬푸드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LF스퀘어 광양점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 농ㆍ특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최우선으로 노력하고, 6차 산업과의 연계·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 로컬푸드마켓(전남 농ㆍ특산물관)은 LF스퀘어 광양점 1층에 위치하며, 130여평의 규모의 매장에서 농ㆍ특산물과 축산물, 공산품을 함께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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