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노인복지관, 치매예방 위해‘ 스마트 하모니’ 프로그램 도입

포스코 1%나눔재단 지원을 통해 ‘광양제철소 치매예방지원사업- 뇌건강 프로젝트’를 운영중에 있는 중마노인복지관(관장 정병관)이 수료생을 대상으로 ‘스마트 하모니’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스마트 하모니’는 여러 사람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음악연주게임으로 다른 게임 참여자들과 경쟁해 점수를 내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노력해 하모니를 이루는 새로운 개념을 적용했다.

또한 단순한 조작방법과 친근한 화면구성으로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개발 돼 두뇌건강을 위한 음악적 훈련에 높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

정병관 관장은 “수료생들을 꾸준히 관리함으로써 치매예방의 본질에 다가서려는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운영 중에 있다”며 “새롭게 도입한 ‘스마트 하모니’를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신체적, 감성적, 인지적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김양희 프로그램 담당자는 “합주를 통해 친교활동으로 사회성 향상, 레인보우스틱을 흔들어 활동하기 때문에 신체능력향상, 친근한 음악을 함께 따라 부르며 게임을 진행하고 연주 실력을 향상하면서 자연스럽게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기획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동행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중마노인복지관은 지난 2015년부터 전문 인력과 각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수준 높은 이론교육과 함께 인지능력을 강화하는 ‘뇌 건강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전에 치매를 예방함으로써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65세 이상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에 있으며, 수료생을 대상으로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있어 그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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