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어르신 130여 가구에 지원 계획
(사)온누리약국복지회는 지난 17일 ‘온누리에 건강과 행복을 나눈다’라는 이념으로‘ 따뜻한 동행’을 위해 전남광양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재호)에 파스 390개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정창주 우리온누리약국 대표약사(광양시 약사회장)와 자활센터 관계자 및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함께 참석했다.
정창주 약사는“ 온누리 약국 복지회는 온누리 약국 체인에 소속된 약국들의 모임으로 1997년 설립돼 2천여명이 활동하고 있다”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동행하고 따뜻한 손길로 서서히 세상에 변화를 만들어가고자 약품 후원 및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자활센터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특히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 많고 파스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알게 돼 준비했다”며“ 꼭 필요로 하는 곳에 전달돼 어르신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호 센터장은“ 현재 센터에서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사ㆍ간병 사업이외에도 노인 돌봄, 장기요양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후원 받은 파스가 필요한 가정에 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나누는 온누리약국복지회와 관계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파스는 한 가구당 3개씩, 약 130여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취약계층 A씨는“ 다리가 아파도 파스 구입비가 여의치 않았는데 이렇게 지원해 주니 그 무엇보다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며“ 자활센터와 온누리약국복지회의 꾸준한 관심과 도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