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행정동우회’-‘재순천 광양시 향우회’ 자매결연

‘2017년 광양시행정동우회 정기총회’...지역발전 제안 적극 발굴

광양시 행정동우회(회장 최윤호)는 지난 24일 광양만권의 화합 발전과 ‘상생 평생의 정신’으로 정보교환 및 교류협력, 공동체 사업선정 추진,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을 위해 재순천 광양시 향우회(회장 유양준)와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광양읍 유림회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양 단체 임원 50여명이 참석했으며 ‘2017년 광양시 행정동우회 정기총회’도 함께 진행됐다.

최윤호 회장은 “순천과 광양은 예로부터 교육, 문화, 경제 등 모든 전반에 걸쳐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협력하며 살아온 이웃중의 이웃”이라며 “하지만 산업화와 지방자치실시로 상호지역 이기주의 팽배, 지역갈등이 심화된 소지역주의로 전락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잘못된 과오를 과감히 바로잡고 청산하는 시발점이 되고자 자매결연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양준 회장은 “고향 광양은 자부심과 의지를 복 돋아 주고 아름다운 추억을 되새기게 하는 ‘한없이 주는 곳’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공직자로서 소명을 다해 젊음을 바쳐왔고 앞으로도 광양시 행정에 앞장서 ‘의지의 광양인’의 모습으로 고향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광양시 행정동우회는 지난 2013년 재경 광양시 향우회와 자매결연 하고 전국 향우회 회원들의 일부 민원을 해결해주고 출향인사의 고향방문 뿐 아니라 귀농ㆍ귀촌을 희망하는 이들에게도 도움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김희복 광양시 행정동우회 사무국장은 “광양시 행정동우회는 앞으로도 전국 향우회와 유기적인 연결을 위해 자매결연 사업을 확대 시행해 광양만권 발전에 일조하겠다”며 “광양시 행정동우회 겸용 밴드 ‘광양만권 사람들’을 통해 행정동우회, 시정, 지역의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공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행정동우회는 정기총회를 통해 2016년에 추진됐던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제안’ 적극 발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 참여 △원로회원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수시 전개 △회원 취미클럽활동 활성화 등의 2017년 사업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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