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연속 지정’ 물류기능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교장 백기언)가 물류센터, 물류창고, 물류장비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물류기능인력양성사업 위탁기관’으로 지정돼 올해부터 2020년까지 1억3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물류기능인력 양성에 필요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해 학생들의 물류산업에 대한 관심 제고를 통해 물류산업분야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도록 한국통합물류협회와 협약을 체결하여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수 있게 된다.

주우신 마스터 부장에 따르면, 항만물류고는 지난 2014년부터 2016년에 걸쳐 이미 한차례 1억3500만원을 지원받은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전문가특강 △방학 중 현장체험학습 △워크숍 △물류장비분야 위탁교육 등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펼치게 된다.

‘전문가특강’을 통해 물류시스템과 물류장비 분야로 나누어 국제물류주선분야, 관세 및 검수분야, 하역・창고 분야 현장전문가를 초청해 물류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업탐색에 대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방학 중 현장체험학습으로 물류장비 실습, 물류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산업현장의 직무 관련 요구를 파악하고 산업현장의 기술 및 직무능력을 배양해 현장적응능력을 키우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워크숍을 개최해 물류산업에 대한 토론과 정보 교환, 특강을 통해 물류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직업의식을 함양하고, 광양컨테이너항, 항만공사, 부산 신항 컨테이너터미널, 등 현장견학을 물류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이밖에도 물류장비분야 위탁기관(항만연수원, 포스코)과 협약을 맺어 위탁교육을 통해 산업체와 학생의 요구에 부응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산업체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안정적인 취업처를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백기언 교장은“ 산학협력부, 직업교육부, 마이스터부가 협력해 직업기초능력을 배양하고, 직무적성 및 면접교육 등 취업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며“ 물류기능 인력 분야별 멘토사업단 방문과 교사-학생간 물류기능인력 멘토링을 통해 산업체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취업변동률을 낮추고 안정적인 취업처를 확보하여 취업률을 향상시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는 물류기능인력양성사업 위탁기관으로써 산업현장의 창의와 혁신을 선도할 영마이스터를 육성하고, 학생이 만족하는 교육, 기업이 요구하는 교육, 미래를 창조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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