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도전 안전 골든벨’ 개최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가 지난 31일 금호동 어울림 체육관에서 ‘도전 안전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골든벨에는 △광양제철소 △포항제철소 △기술연구원 △순천 마그네슘공장 등 1만 4천여 명의 직원들이 한 달간 부서별로 치열한 예선을 치러 총 206명이 본선에 올랐다.

또한 권오준 회장, 장인화 철강생산본부장(부사장), 김학동 광양제철소장을 비롯해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해 동료들을 뜨겁게 응원했다.

‘도전 안전 골든벨’은 포스코가 직원들의 자기주도 안전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의 안전문화를 확대하고자 마련한 행사로, TV프로그램 ‘도전! 골든벨’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행사 시작에 앞서 직원들은 포스코 안전슬로건을 함께 제창하며 무재해를 다짐했다.

이대우 노경협의회 전사대표는 “직원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나 여전히 안전재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안전문화가 한 단계 발전하고 안전재해제로 사업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모두 부서의 명예를 걸로 정정당당하게 안전보건 실력을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골든벨 본선은 2시간에 걸쳐 치열하게 진행됐으며, 대회 중간마다 전자현악, 사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한층 더 열기를 끌어올렸다.

본선진출자들은 안전 관련 △OX 문제 △객관식 △주관식 문제를 풀었으며, 선전 끝에 나성엽(포항 후판부/과장)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동기부여의 상금과 함께 타사 안전문화체험의 기회가 주어졌다.

나성엽씨는 “안전골든벨 대회를 준비하면서 안전·방재·보건 지식을 습득하고 현장의 위험을 보는 눈이 한층 더 강화됐다. 또 선후배간 안전지식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문화가 활성화 돼 조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안전에 관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안전지킴이로 거듭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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