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제11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가 오는 4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 김영훈)이 주최하고, 한국실업태권도연맹과 광양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의 개회식은 8일 오전 11시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리우올림픽 태권도 메달리스트들의 팬 사인회도 열리는데, 오혜리·김소희·이대훈·김태훈 선수가 광양을 찾는다.
개회식에서는 세한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도 열린다.
이 대회는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선수들이 참가하는 겨루기와 연령별 최고의 고수들이 참가하는 품새로 나누어 실시된다.
겨루기는 개인전과 3인조 단체전, 5인조 단체전 등의 종목에 23개팀, 381명의 선수가 참여하고, 품새에는 개인, 단체, 경연 등 91개팀 약 400명이 참가하게 된다.
김영훈 한국실업태권도연맹 회장은 “태권도 종목 최고의 엘리트 선수들이 참여하는 대회를 광양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 대회가 지역의 태권도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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