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찰서는 지난 4일 경찰서장 등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볼라벤’과 ‘덴빈’에 의해 피해를 입은 진월면 대리마을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연이은 태풍으로 상당한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 등의 인력난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선 것이다.

농장주 문모씨는 “경찰관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일손을 거들어 줘 정말 감사하다”며 고맙다는 표정을 얼굴에 달았다.

류복열 서장은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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