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스 전남동부지구, 실로암마을에‘ 이동목욕차량’ 지원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3 전남동부지구(총재 묘옥진)는 회원들의 봉사금과 LCIF국제재단의 교부금 지원으로 이동 목욕탕차량 3대를 제작해 그 중 한 대를 지난 4일 광양시에 전달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보다 나은 삶의 질 제공을 위해 국제라이온스 재단기금으로 마련된 4900원 상당의 이동목욕차량 전달식에는 정현복 시장, 국제라이온스협회 묘옥진 총재와 협회임원, 광양 실로암 마을 김진연 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이동목욕차량은 전남공동모금회를 통해 광양 실로암마을에 지정 기탁됐다.

묘옥진 전남동부지구 총재는 “국제라이온스협회는 회원들이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만든 단체로 국제라이온스 재단기금기탁, 환경보호 캠페인, 동남아 지역 학교신축, 저소득층 집수리 봉사, 무료개안시술 등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올해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에게 꼭 필요한 목욕 서비스가 보다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손길이 필요한 광양시민이 보다 많은 서비스를 누리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달식에 참석한 정 시장은“국제라이온스협회 총재님을 비롯한 회원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시에서도 나눔이 확산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3 전남동부지구는 지난 4일 광양시를 시작으로, 5일에는 순천린제노인복지센터, 10일에는 동여수노인복지관에 이동목욕차량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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