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백운산국사봉철쭉축제, 4월29일 개최

철쭉 동산과 아름드리 편백숲에서 봄의 정취와 힐링을

제12회 백운산국사봉철쭉축제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남도의 명산 백운산 국사봉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백운산 국사봉 철쭉축제는 ‘사랑, 기쁨, 행복, 그리고 힐링!’이라는 주제로 각종 부대행사와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 등이 펼쳐진다.

백운산 국사봉은 35ha의 철쭉동산과 50년 이상 된 아름드리 편백 숲 둘레길 4km가 펼쳐져 봄꽃의 정취와 함께 힐링을 체험하며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

특히, 국사봉 정상에서 바라본 광양만과 광양제철소, 웅장한 이순신대교의 모습은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한다.

축제 첫째 날(4. 29.)은 오후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광양시립국악단의 국악공연과 옥곡면 주민자치 풍물단의 길놀이 공연, 인기가수의 초청공연, 철쭉노래자랑이 열린다.

둘째 날(4. 30.)은 국사봉 철쭉 등산로와 편백숲을 따라 오르는 국사봉 등반대회를 시작으로 국사봉 정상에서 산상음악회가 열리며, 추억의 보물찾기, 산나물 캐기 등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이와 함께, 철쭉꽃 페이스 페인팅과 풍선아트,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 먹거리장터를 운영하여 먹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된다.

국사봉철쭉축제추진위원회 이노길 위원장은 “축제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붉게 물들여 놓은 아름다운 철쭉과 편백숲을 걸으며 아름다운 추억과 건강도 챙기는 유익한 시간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에 대비하여 4월 8일과 11일 지역민과 자원봉사단체 등 80여 명이 참여해 국사봉 주변 등산로정비와 잡목제거 등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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