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도민체전 종합 3위

광양시가‘ 제56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에서 종합점수 35,325점으로 여수, 순천시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4일간 일정으로 여수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21개 종목에 403명의 선수단(선수 221명, 감독과 코치, 임원 182명)이 참가했다.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은 광양시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뒀다.

종목별로는 배구, 씨름, 수영 등이 1위를 차지했으며, 육상과 볼링, 농구는 2위를, 축구와 정구는 3위를 차지했다.

광양시체육회 관계자는 “대회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준 선수단과 바쁜 와중에도 응원을 와준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 대회에서는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3일 시청에서 해단식을 갖고 이번 대회에 공로가 많은 선수와 임원에게 감사패를 전하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정현복 시장은“ 제56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에서 열과 성의를 다해주신 선수와 임원 모두에게 수고하셨다는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명품 체육도시로서 위상을 이어가기 위해 체육인프라 구축, 체육인재 육성, 생활체육 활성화 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2009년 영광군에서 열린 제48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을 한 후, 제51회 대회(2012년 구례군), 제52회 대회(2013년 장흥군), 제53회 대회(2014년 무안군)에서 3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15년 제54회 대회와 지난해 제55회 대회에서는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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