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주민 5인 이상 ‘마을공동체’ 또는 ‘비영리단체’

신청 다음달 24일까지...현지조사 후 6월 중 선정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아파트 갈등 문제들을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해결하고자 ‘2017년 아파트공동체만들기 지원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아파트공동체만들기 지원사업은 아파트 주거비율이 매년 증가해 보편화됨에 따라 층간소음, 주차 분쟁 등 아파트 문제를 주민이 스스로 참여해 해결하는 공동체 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신청은 다음달 24일까지이며,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아파트 주민 5인 이상의 마을공동체 또는 비영리단체가 신청하면 된다.

공모사업 대상은 총 4개 유형으로서 △교육ㆍ보육형 (공동육아, 자녀성품교육, 공동학습방, 작은 도서관 등) △사회봉사형(자율방범 및 안전봉사 활동, 독거노인 밥상나눔, 환경정화 캠페인 등) △주민 화합형(주민축제, 경로잔치, 북카페, 마을신문 발간 등) △생활개선형 (서로 인사하기, 안부묻기, 층간소음 줄이기 등)이다.

지원분야는 소규모활동지원 2개소 각 350만원, 중규모활동지원 1개소 400만원이며 현지조사 후 6월 중 광양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이 선정된다.

지난해 행자부 주관 ‘2016.어르신 및 아파트 공동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광양읍송보7차 아파트는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하고 공동돌봄 프로그램과 품앗이 나눔터를 시작해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사업의 성공 모델이 되고 있다.

윤영학 전략정책담당관은 “최근 들어 층간소음이나 고독사 등 사회적 무관심이 이슈화되고 있는 시점에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함께하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 갈등을 해결함으로써 이웃 간에 소통할 수 있는 행복 아파트를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홈페이지(http://www.gwangyang.go.kr)의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전략 정책담당관 지역공동체팀(061-797-196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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