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현안대응을 위한 광양지역시민단체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가 다음주부터 광양시청 앞 사거리에서 천막농성에 들어간다.

연대회의는 14일 다음 주부터 진행될 천막농성을 계기로 그동안 광양제철소가 지역사회와 합의한 4개 합의서 이행을 촉구하고 포스코 켐텍 공장건설 반대와 동호안 문제 등 광양제철소를 둘러싼 각종 현안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끝장 투쟁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대회의는 천막농성과 동시에 금호대교 앞 입구와 광양제철소본부 앞 등지에서 1일시위에 들어가는 한편 국회 앞 기자회견 등을 통해 광양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각 정당과 대선후보들에게 촉구할 방침이다.
또 서울 포스코 센터 앞 1인 시위를 매주 갖기로 하는 등 각 참여단체의 역량을 총 집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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