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에게 이익이 되는 ‘적극 행정’ 당부

광양시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0여 명의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5월 정례조회를 열고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업무를 짚어가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훈시를 통해 “5월에는 대통령 선거와 각종 기념일, 행사 등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아 자칫 본연의 업무에 소홀하기가 쉬우므로 시 당면 현안사업을 비롯해 각자 맡은 업무가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정상 추진되도록 하라”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이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재정 신속집행 시책 사업’은 지역실물경제 활성화에 직접 영향을 주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부서장이 관심을 갖고 각 사업들을 직접 챙겨서 상반기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지시했다.

또 “올해 2분기 기업 경기가 전 분기에 비해 다소 나아 질것이라고 하지만 대내외의 불확실성으로 지속여부를 장담 할 수 없다”는 ‘광양상공회의소’의 발표 내용을 언급하며, “계약행정을 비롯해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모든 행정을 시민에게 조금이나마 이익이 되도록 ‘실사구시(實事求是)’행정을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펼쳐 달라”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본격적인 영농철로 접어드는 시기인 만큼 적기 영농지도와 농자재 보급에도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당부하면서, “5월 중순이면 매실 수확기에 접어드는 만큼 매실 따기 농촌일손 돕기와 매실 판로확보에도 행정이 앞장서서 농가 지원에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외에도 △제19대 대통령 선거 완벽한 추진 △목성지구 개발 등 시 현안사업 차질 없는 추진 △택지분양·투자유치·인구유치 노력 강화 △공원∙놀이터∙승강장∙공중화장실 등 각종 시설물 관리 철저 △국·도비 등 의존재원 확보 총력 등 당면한 시 현안업무에 대해서도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정례조회에서는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온 시민 24명과 공무원 3명이 광양시장 표창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지난해 민·관·군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한 공로로 육군제2작전사령관으로부터 기관표창을 전수 받아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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