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강중‘ 스승존중캠페인’과‘ 고운말 쓰기 캠페인’ 열어

용강중학교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성규)와 학부모회(회장 오수진)는 스승의 날을 기념해 학생들에게 스승을 공경하고 노고와 은혜에 감사하자는 취지로 ‘스승존중캠페인’을 열었다.

교사와 운영위원들과 학부모임원, 학생들이 함께 모인 지난 11일 등굣길에 펼쳐진 이번 캠페인은 ‘선생님이라 쓰고 존경이라 읽고 학생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다’ 와 ‘선생님의 한결같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라는 캣치프레이즈(Catch phrase)를 내걸고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과 함께 학생들이 사랑 받는 행복한 학교풍토를 조성하고자 노력했다.

이날 캠페인은 운영위원회에서 주관해 ‘교권은 잘 지켜지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학생들의 인권은 존중받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등에 직접 스티커붙이기를 통해 학생들의 의식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대부분의 학생들이 교사에 대한 존경심을 가지고 있으며 학생들 또한 사랑받고 있다고 긍정적인 평가결과를 보였다.

이밖에도 학생회에서는 고운말 삼행시 쓰기를 통해 건전한 학교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고운 말 쓰기 캠페인을 함께 했다.

이성규 운영위원장은 “앞으로도 실추된 교권회복과 학생들의 인권존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선생님, 학생들, 운영위원, 학부모들이 모두 합심해 좀 더 다양하고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접목시키고자한다”며 “광양 교육현장의 사제지간 신뢰회복은 물론 나아가 학부모들의 스승존중의식 개혁에 마중물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강중 담당교사는 “스승의 날을 맞이해 다시 한 번 스승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아이들에게 진정한 교육을 펼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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