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날 기념‘ 광양사랑 환경사랑’ 한마당

제22회 세계 환경의 날 기념 ‘광양사랑 환경사랑’ 시민참여 한마당행사가 지난 27일 마동근린공원에서 열렸다.

광양민간환경단체협의회(회장 박병관) 주최하고 자연보호중앙연맹 광양시협의회와 광양교육사랑모임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절약, 자원 재활용의 실천 방안을 알리고 실천함으로 환경과 지구를 살리고 저탄소녹색성장 친환경 도시 광양을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와 시골, 극지에서 적도까지 사람과 자연을 잇는다’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환경보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폐건전지 모으기, 재활용 나눔장터 등을 함께하며 환경보전 실천을 다짐했다.

또 아름다운 환경, 건강한 미래구현을 위한 환경사랑 백일장 및 사생대회와 시민참여 이벤트행사로 환경 퀴즈대회, 환경콘서트 등 환경테마 중심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박병관 민간환경단체협의회장은“ 지구 온난화 여름을 느끼는 체감기온이 매년 빨라지고 있다. 화석연료를 많이 사용할수록 지구온난화는 계속 빨라질 것”이라며“ 전국민 운동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산화탄소 1인 1톤 줄이기 운동, 한등끄기, 대기전력 차단하기, 아나바다 나눔 보물장 등이 모두가 지구온난화를 막아보고자 하는 일들”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학생들의 환경사랑글짓기 제목을 보면 지구를 걱정하고 자연을 보호하려는 아이들의 진심이 느껴지지만 정작 지구를 오염 시키는 이는 우리들이다.‘ 나 하나쯤이야’하는 생각이 곧 지구온난화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라며 “환경악화로 발생되는 피해자는 결국 우리이고, 우리들의 후손들이다. 이제는‘ 녹색생활 실천 내가 먼저’로 생각을 고쳐줄 것”을 당부했다.

윤춘보 광양시 총무국장은 “맑은 공기, 파란 하늘, 깨끗한 물, 푸른 숲은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며, 우리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유산”이라며“ 환경의 날 행사를 계기로 환경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생활 속 환경사랑 실천이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민간환경단체협의회 역점사업인 녹색성장도시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조병철광양제철소 외주파트너사협의회장과 안년식 광양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또 환경보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강창희(메인테크 대표)ㆍ강정훈(명예감사협의회)ㆍ김복임(자연보호연맹)ㆍ우양근(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ㆍ김순자(기후환경네트워크)ㆍ조운기(기후환경네트워크) 씨가 시장표창을 받았으며, 유영숙(기후환경네트워크)ㆍ강안나(기후환경네트워크)ㆍ권미숙(기후환경네트워크)ㆍ명준철(광양기업)ㆍ김두호(메인테크)ㆍ장세웅(메인테크)ㆍ양홍식(에어릭스) 씨 등은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