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현수막 재활용, 나눔 장터 수익금으로 마련

(재)백운장학회에 대한 시민과 기업들의 후원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일 (사)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에서 2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장학기금 기탁식은 (사)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소오섭 대표와 정현복 백운장학회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소오섭 대표는 “지역인재 육성에 적극 동참하고자 폐현수막 재활용, 나눔장터 등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현복 이사장은 “환경문제뿐만 아니라 지역의 교육에도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우리 지역 학생들이 더 나은 여건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시민 실천운동을 위해 2009년 5월에 발족한 민‧관‧산‧학 연대조직으로 기후변화 환경교실, 가정 에너지 진단 과 컨설팅, 도심 벽면녹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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