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압농협 경영정상화에 역량 투입”

▲ 김충현 다압농협조합장 당선자

다압농협조합장 재선거 결과 김충현 후보가 당선됐다.

김충현 당선자는 지난 28일 열린 다압농협조합장 재선거에서 총투표 수 701표 중 337표를 획득해 319표를 얻은 정길완 후보와 40표를 획득한 김백열 후보를 누르고 새롭게 다압농협조합장으로 선출됐다.

김충현 당선자는 “선거운동 기간 선의의 경쟁을 펼친 정길완 후보와 김백열 후보에게 먼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언제나 다압농협을 살리기 위해 연구하고 노력하는 동반자로서 역할을 존중하고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농촌형 조합인 다압농협이 지금 너무 어렵다. 당선의 기쁨보다는 이 어려운 조합을 어떻게 살려 낼까 걱정이 앞선다”며 “하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했다. 감사를 6년 했기 때문에 조합의 운영상황을 알고 있고, 그동안 선임 조합장들이 열심히 해온 것을 이어받아 조합을 정상화 시키고 경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대한의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압농협의 조합원은 총 785명이며, 김충현 당선자의 임기는 2019년 3월 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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